시편(Psalm) 69:1 - 69:12 / 내가 설 곳이 없나이다

2016년 09월 19일 0 1487

1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2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

3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

4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고 부당하게 나의 원수가 되어 나를 끊으려 하는 자가 강하였으니 내가 빼앗지 아니한 것도 물어 주게 되었나이다

5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 나의 죄가 주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

6 주 만군의 여호와여 주를 바라는 자들이 나를 인하여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를 찾는 자가 나로 말미암아 욕을 당하게 하지 마옵소서

7 내가 주를 위하여 비방을 받았사오니 수치가 나의 얼굴에 덮였나이다

8 내가 나의 형제에게는 객이 되고 나의 어머니의 자녀에게는 낯선 사람이 되었나이다

9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비방하는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10 내가 곡하고 금식하였더니 그것이 도리어 나의 욕이 되었으며

11 내가 굵은 베로 내 옷을 삼았더니 내가 그들의 말 거리가 되었나이다

12 성문에 앉은 자가 나를 비난하며 독주에 취한 무리가 나를 두고 노래하나이다

 

해설:

시인은 하나님을 향한 열성이 도리어 고난이 되어 돌아왔다고 토로합니다. 가족과 사회에서 소외되어 설 곳을 잃어버린 시인은 하나님의 구원을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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