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1 Samuel) 11:1 - 11:15 / 함께 일궈낸 구원

2016년 05월 17일 1 1831

1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에 맞서 진 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들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하니

2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3 야베스 장로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동안 말미를 주어 우리가 이스라엘 온 지역에 전령들을 보내게 하라 만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

4 이에 전령들이 사울이 사는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전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5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이르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하니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을 전하니라

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7 한 겨리의 소를 잡아 각을 뜨고 전령들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 두루 보내어 이르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8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의 수를 세어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 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 명이더라

9 무리가 모든 전령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받으리라 하라 전령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10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이르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생각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11 이튿날 사울이 백성을 삼 대로 나누고 새벽에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들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12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13 사울이 이르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14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15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해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암몬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사울은 비로소 모든 백성에게 왕으로 인정받고, 사무엘의 중재로 길갈에서 왕으로 추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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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김성*)  
암몬 사람들이 올라 와서 진 칠 때 까지,
야베스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백성들이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에서 구원해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 지어다(레11“45)”
그들이 그들의 주인이 누구인지 잊어버렸을까?
그래서 그들이 암몬에게 나가 언약을 하면서 섬기겠다고 하는 것일까?
에서가 야곱에게 팥죽 한 그릇에 장자직분 을 파는 것 같은 모습을 본다.
눈앞에 보이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에서에 모습이나
보이는 현상 앞에서 두려움에 떨며
자신들에 주인을 망각해버리고 그들에 노예가 되겠다고 자청하는 야배스 사람들
그들을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잊어버리고 있었을까?
암몬 사람 그들은 한발 앞서 오른쪽 눈을 다 빼야만 그 약속을 받겠다고 한다.
뒤 늦게 야베스 장로들이 이래에 시간을 가졌으나
그들의 마음이 향하는 곳은 하나님이 아니라 이스라엘 지파들에게 알리는 일이다.
그래도 하나님은 그들의 소리를 들어시고 사울에게 하나님에 영이 임하신다.

하물며 세상 아버지도 자식이 위험에 처하면 죽음을 무릅쓰고
그 자식을 살리려고 애쓰고 노력하는데, 하물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들에 삶속에 눈앞에 보이는 형상이 암몬사람처럼 앞길을 막고 있는가?
그들이 나에 영혼을 그들에 노예가 되기를 원하고 있는가?
그때 나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있는가?
그때 나에 두려움을 어디에 알리는가?
내가 죄와 사망가운데 있을 때
나를 부르시고 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잊고 있지는 않는가?
하나님께서 나에 주인 되시고 보호자가 되시고자 독생자 예수그리스도 까지
희생양으로 보내신 그 사랑을 잊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내 영혼이 깨어 기도 하며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하나님 아버지께 나갈 수 있는 믿음에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나에 몸을 성전 삼고 함께 하시는 주님을 느낄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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