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3:1-18 / 고난당하는 자

2018년 10월 05일 1 1685

1  여호와의 분노의 매로 말미암아 고난 당한 자는 나로다

2  나를 이끌어 어둠 안에서 걸어가게 하시고 빛 안에서 걸어가지 못하게 하셨으며

3  종일토록 손을 들어 자주자주 나를 치시는도다

4  나의 살과 가죽을 쇠하게 하시며 나의 뼈들을 꺾으셨고

5  고통과 수고를 쌓아 나를 에우셨으며

6  나를 어둠 속에 살게 하시기를 죽은 지 오랜 자 같게 하셨도다

7  나를 둘러싸서 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내 사슬을 무겁게 하셨으며

8  내가 부르짖어 도움을 구하나 내 기도를 물리치시며

9  다듬은 돌을 쌓아 내 길들을 막으사 내 길들을 굽게 하셨도다

10  그는 내게 대하여 엎드려 기다리는 곰과 은밀한 곳에 있는 사자 같으사

11  나의 길들로 치우치게 하시며 내 몸을 찢으시며 나를 적막하게 하셨도다

12  활을 당겨 나를 화살의 과녁으로 삼으심이여

13  화살통의 화살들로 내 허리를 맞추셨도다

14  나는 내 모든 백성에게 조롱거리 곧 종일토록 그들의 노랫거리가 되었도다

15  나를 쓴 것들로 배불리시고 쑥으로 취하게 하셨으며

16  조약돌로 내 이들을 꺾으시고 재로 나를 덮으셨도다

17  주께서 내 심령이 평강에서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내가 복을 내어버렸음이여

18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힘과 여호와께 대한 내 소망이 끊어졌다 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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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김성*)  
“하나님의 마음이 떠나버린 예루살렘 성 “

에레미야 애가 3장 19~22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내가 낙심되오나
  이것을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 이니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없어진 곳에는 무엇이 남아 있는가?
    하나님이 진노와 이방의 조롱 거리로 저락한 초라한 모습으로
길가에 쓰러져 죽음을 기다리는 걸인의 모습이 이보다 못할까?

1:1절: 열방의 공주로 대접받던 유다 백성들이
초라한 과부의 모습으로 전락하여 강제 노동을 하는 유다 백성들이여…..

2:8절 : 하나님의 성산 시온성의 딸이라 사랑하시던 그 성을 헐어 시니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회초리를 든 하나님의 마음을 수 만분의 일이라도
그들이 기억하고 있었을까? 
사랑하는 자녀들이 재난의 고통 속에서 흘리는 쑥과 담즙 같은
쓰디쓴 고통을 겪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신 하나님…….. 

쓰디쓴 고통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우리들은 기억하고 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외면하고 하나님의 품을 떠날 때
    저녁 노을에 어둠이 다가오듯, 밤에 도둑이 몰래 찾아오듯,
    그날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3:26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3:40 우리가 스스로 우리들을 조사 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3:55,,56 여호와여 내게 심히 깊은 웅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불렀나이다
주께서 이미 나의 음성을 들으셨사오니,
이제 나의 탄식과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가리지 마소서 

나는 이 대목에서 이렇게 표현을 하면 좀 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을까?
나름대로 나에 생각을 정리 해 본다 

어린 아이가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으며
회초리를 맞아도 맞으면서 어머니에 품을 파고 든다
어머니의 회초리는 아이에 아픔을 알지만 그 잘못을 뉘우칠 때 까지
모진 매질을 한다………….
잠든 아이에 상처 난 부분을 바라보며 눈물을 삼키며 약을 바르며 어루만진다
우리들 삶 속에서 흔히들 느끼는 일들이 아니었던가?
어머니는 눈물을 삼키며 잘못 가는 길을 보호해 주지 못했던 자책감과
사랑하는 아이에 상처를 보고 울고 있으며……
설 잠에서 깨어난 아이는 잠든 척하며
어머니에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며 가슴속으로 흐느끼지 않았던가?
그러나 머리 큰 아이는 부모님의 훈육과 교훈이 꾸지람 되고 지적으로 느낄 때
자신의 생각이 앞서 부모님 앞에 대적을 하지는 않았던가?
내 생각이 많아지고 육신의 눈으로 바라보는 욕망과 욕구도 많아지니
어버이에 뜻이 바르다 할지라도 내 욕망을 채울 수 없어
내 마음 내 뜻대로 달려 갔던 길 ……
동구 밖 언덕길에 서서….. 지는 해 바라보며 기다리는 어버이에 모습이…
집 나간 탕자를 애타게 기다리시는 어버이 모습과 같지 않을까?
하나님은 오늘도 나를 향해 손짓하며 부르시는 그 모습 그리며
이 죄인 주님 앞에 자복하고 회개 합니다……….
……………………………………………………………………………………………

나는 오늘 “에레미야” 3장을 보면서 어린 아이를 그쳐 어버이가 되여
      아이에 아비의 아비가 되여 인생에 황혼 길에 들어서서. …..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 이해 하며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보고자.. 기도 하며 하늘에 지혜를 구하고자 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한결같이, 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오기를 원하시는데, 나는 왜 그리도 생각이 많았는지 …….
때로는 천국에 가신 아버님의 꾸지람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지금도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부르시는 성령님의 소리가 들려 올 때면
그 말씀에 순종하기 보다는
내 육신의 눈앞에 보이는 현상과 현실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더 많음을 부인 할 수가 없다
…………………………………………………………………………………………….

 하나님 아버지~~~
이 부족한 죄인이 내 생각 내 기준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 모든 짐을 주님 앞에 내려 놓고 잠잠이 있어
주님을 뜻을 기다릴 수 있는 믿음종이 되게 하소서
때리시고 어루만지시며 위로 하시던 나에 주님~~~
이 부족한 죄인은 눈물로 감사 하며 주님께 나아갔던 그날을 기억합니다
주님~~ 그 사랑 그 은혜 안에 살아가는 믿음의 종이 되게 하소서
……………………….    ……………………………..
주님의 새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믿음의 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간구 합니다 – 아멘 –
                2018.10.3  - 김 성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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