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4:1-17 / 주의 손으로 치소서

2018년 08월 20일 1 1416

1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2  이에 왕이 그 곁에 있는 군사령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이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를 내게 보고하라 하니

3  요압이 왕께 아뢰되 이 백성이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 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

4  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을 재촉한지라 요압과 사령관들이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하려고 왕 앞에서 물러나

5  요단을 건너 갓 골짜기 가운데 성읍 아로엘 오른쪽 곧 야셀 맞은쪽에 이르러 장막을 치고

6  길르앗에 이르고 닷딤홋시 땅에 이르고 또 다냐안에 이르러서는 시돈으로 돌아

7  두로 견고한 성에 이르고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르고 유다 남쪽으로 나와 브엘세바에 이르니라

8  그들 무리가 국내를 두루 돌아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요압이 백성의 수를 왕께 보고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10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11  다윗이 아침에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된 선지자 갓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너를 위하여 너는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

13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아뢰어 이르되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은 왕이 왕의 원수에게 쫓겨 석 달 동안 그들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은 왕의 땅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있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무엇을 대답하게 하소서 하는지라

14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5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전염병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명이라

16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의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곁에 있는지라

17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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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김성*)  
삼하23장1~7 다윗의 마지막 말
이새의 아들 다윗의 말 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가 말하노라

나는 이 말씀을 보고 또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충만하게 받은 자의 고백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하나님의 종 다윗의 말 이라 하고 있다

24장을 보면서 이 말씀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고 다윗의 마음을 격동시키셨을까?
나름대로 뜻을 알고자 말씀을 읽고 또 읽었다 

23장에서 다윗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분명 다윗 자신의 말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다윗은 살아서 숨쉬고 있는데 왜 마지막 말이라고 기록을 했을까?
    하나님의 종이 아닌… 인간 다윗으로써 하는 마지막 말이라는 것 이었을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입은 사람이라면 우리모두는 하나님의 종들이다
    하나님의 은혜아래 살아가는 일꾼이요 청지기이다
    종과. 착한 일꾼, 선한 청지기는 주인의 말씀의 순종하는 사람들이다
    다윗은 순간 기름부음 받은 종으로써 하나님에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축복 받은 다윗이
고백하는 말은 자신의 말 이라고 말 하고 있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나는 택함을 받고. 기름 부음을 받고.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 가는 곳에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겠다고 약속을 받는 사람이다 라고 고백을 하고 있다

23:15절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장수들이 생명을 걸고 가져 왔을 때 
    그 물이 부하 장수들이 생명을 걸고 가져 온 물이기에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드렸던 다윗……..
그런 뛰어난 장수들이 그 수하에는 37명 이나 있었다
    세상에서 두려울 것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교만하여 졌을까
    힘이 강해진 다윗 왕이 교만해 졌을까?
……………………………………………………………………………………………………..

삼하24:1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 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 의 인구를 조사 하라 하신지라

사람은 누구나 조금이라도 높은 자리에 앉게 되면 교만해 지는 것일까?
    은혜를 잊어 버리는 것일까?
    지도자의 순간에 방심과 교만으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백성이 죽어 나가야 했는가?
    그 교만함이 어디에서 왔을까?
    나를 따르는 자, 나를 지지하는 자, 나에 말에 복종하는 자,
    그들이 다윗의 마음에 눈을 가렸을까?
    지도자의 눈을 가리는 자나
거기에 넘어지는 지도자의 잘못으로
하나님의 백성은 사망의 길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

22장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감사의 시를 쓰고 노래를 불렀는데 
    왜 23장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을 평정 했을 때 
다윗을 따르는 장수들이나 백성들이
눈 앞에 펼쳐지는 현상과 현실 앞에서
하나님을 은혜보다 자신들의 공적이 먼저 내 세웠을까?
하나님을 경외 하고 하나님께 순종함이 아니라
눈 앞에 보이는 인간 다윗 왕을 보이지 않는 하나님 보다
더 받들어 가며 모두가 함께 교만에 빠진 것일까?
    이들이 이 자리에 서기 까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는 곳이 한곳도 없었는데
    다윗 왕을 돕는 모든 백성과 장수들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 보다
육신의 눈 앞에 보이는 왕을 바라보고 있는 것인가?
 
24장10절에 다윗이 자신을 돌아 볼 때는 이미 하나님 앞에 범죄한 후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다윗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갓” 선지자를 통해 구원에 길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 ………………………..
……………………………………………………………………………….
 
다윗이 하나님과 함께 하실 때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아니할 때를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우리들에 삶 속에서 언제나 깨어 있어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음을 느끼며
하나님 앞에 기도 하며 자신의 허물을 발견하고 회개하며
하늘의 지혜를 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자신에게 반문 할 때 마다
하나님과 가까이 있기 보다는
육신의 욕망을 쫓아가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다   
마음을 가다듬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 하며 기도 하지만
그 일상이 늘 반복됨은 아직 깨어 있지 못함일까?

나는 어릴 때 소천 하신 아버님께서 나에게 하신 말씀이 생각 난다
    사람이 살아온 인생길은 뒤돌아 갈수 없고
참 짧은 것인데 다 경험하며 살아 갈수는 없다
    그러기에 남을 보고 깨달아야 한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그것은 책이 될 수도 있고
먼저 살아가는 사람의 삶을 볼 수도 있다고 하셨다.
 
오늘 성경 말씀을 보면서 갑자가 아버님 생각이 난다
    성경에 살아온 인물들의 삶이
나에게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살아 가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수 있음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24장10절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을 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 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하나님 앞에 회개 할 때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하시는 말씀이 세가지 중에 하나를 택하라 하신다

24:14절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 하는 지라

하나님의 진노와 징계 안에 있으나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다윗 왕의 믿음이 회복되는 순간 일까?

24:24“ 아라우나” 타작 마당에서 번 제물과 타작 마당에 값을 치르고
하나님 앞에 번 제를 드리는 다윗의 모습에서
나는 무엇을 볼 수 있고 무엇을 느낄 수 있나 

다윗 왕의 겸손이다
    하나님 앞에 회개 하기에 앞서
그 번 제물과 타작 마당을 백성이 왕에게 바치기를 원하지만 
백성 된 사람을 섬기는 다윗의 모습에서 예수님의 형상을 볼 수 있다
그 번 제와 회개의 제물을 받으시고 용서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아버지 은혜와 사랑을 감사 드립니다
 성경을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주심을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나는 이세상 삶 속에서, 어떤 자리에, 어느 위치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 봅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나의 모습이
하나님보시기에 선한 청지기와 같은 삶을 살아 가고 있는지…..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예수님의 마음 같이
섬김의 삶을 살아가고자 애쓰고 노력하고 있는지……
주님 자신을 돌아 봅니다
주님 부족한 종이 말씀에 앞에 서서 자신을 발견하게 하시고
자복하고 회개 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원할 때
종에게 은혜를 베푸사
하나님의 은혜아래 머무를 수 있는 축복을 허락 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간구 합니다 – 아멘 -
                      2018.8.18  - 김 성 하 -

2024년 04월 25일 QT가 아직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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