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2:15-31 / 징계에 순종하는 다윗

2018년 07월 21일 1 1578

15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16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다윗이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17  그 집의 늙은 자들이 그 곁에 서서 다윗을 땅에서 일으키려 하되 왕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과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

18  이레 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그러나 다윗의 신하들이 아이가 죽은 것을 왕에게 아뢰기를 두려워하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아이가 살았을 때에 우리가 그에게 말하여도 왕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셨나니 어떻게 그 아이가 죽은 것을 그에게 아뢸 수 있으랴 왕이 상심하시리로다 함이라

19  다윗이 그의 신하들이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그 아이가 죽은 줄을 다윗이 깨닫고 그의 신하들에게 묻되 아이가 죽었느냐 하니 대답하되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20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명령하여 음식을 그 앞에 차리게 하고 먹은지라

21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그를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이 일이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

22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거니와

23  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24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25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

26  요압이 암몬 자손의 랍바를 쳐서 그 왕성을 점령하매

27  요압이 전령을 다윗에게 보내 이르되 내가 랍바 곧 물들의 성읍을 쳐서 점령하였으니

28  이제 왕은 그 백성의 남은 군사를 모아 그 성에 맞서 진 치고 이 성읍을 쳐서 점령하소서 내가 이 성읍을 점령하면 이 성읍이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을까 두려워하나이다 하니

29  다윗이 모든 군사를 모아 랍바로 가서 그 곳을 쳐서 점령하고

30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박힌 왕관을 가져오니 그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다윗이 자기의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읍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31  그 안에 있는 백성들을 끌어내어 톱질과 써레질과 철도끼질과 벽돌구이를 그들에게 하게 하니라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다윗과 모든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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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김성*)  
삼하12:22~23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는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거니와
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 하리라 하니라

이래 동안 금식하며 기도했던 다윗의 모습과는 대조적인 행동이다

다윗은 모든 생사 화복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것일까?
이 모습에서는 다윗이 영적으로 깨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윗이 하나님을 떠나 자신의 욕망과 탐욕으로
잉태 했던 어린 생명을 하나님께서 치신다는 것을 다윗은 어떻게 알았을까?

11장에서 우리아 의 아내 밧세바 를 취할 때와
그들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죽음 앞에서 다윗의 모습에서 무엇이 다른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자의 모습과
하나님을 떠나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달려가는 자의 모습이다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 하실 때 창조 하나님께서 일하심과
그 은혜 안에 있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이 열린 자의 모습이다
하나님을 떠난 자의 삶을 점점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우리아” 앞에 서있는 다윗 왕의 겉모습에서
성 위에서 바라본 자신의 아내 “밧세바” 를 취하고
자신의 죄를 숨기기 위해 후한 음식상을 차려주고
아내와 동침하기를 권하는 다윗 왕의 그 속에 숨겨진 마음을
“우리아” 가 읽을 수 있었다면 그 모습은 악귀 와 같은 모습이 아니었을까?

우리들의 삶 속에서 수많은 죄를 범하며 살아가고 있다
다윗과 같이 그 죄를 숨기기 위해 자기 합리화를 시키며
거짓말을 하고 행동을 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모습은 아닌가?
 
다윗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자복하고 회개하는 모습에서 나는 무엇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나? 
다윗이 나단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오늘을 살아가는 나는 하나님의 종을 통해
또한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는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올 때 다윗과 같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모습인가?
아니면 아직도 자기 죄를 숨기기 위해 자기 합리화를 찾고 있으며
어둠 속으로 어둠 속으로 더 깊이 어둠을 향해 달려 가고 있지는 않는가?

24졀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 를 위로 하고 그에게 들어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 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라.

나단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한 다윗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나는 여기에서 이 말씀이 생각난다
이사야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너희가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에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의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회개하는 자에게는 그 죄가 주홍 같이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흰 눈같이 양털같이 되게 하리라 하시고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라 하신다
말씀의 거울 앞에서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그 죄를 숨기기 위해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 자에게는 그 죄로 말미암아 죽으리라 하신다

“여디야다”(여호와의 사랑을 입다)
그 죄를 바라볼 때 사람의 생각으로는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인 이지만
하나님 앞에 회개한 다윗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

나에 삶 속에서 
나에 모습에서 세상 사람들 눈에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인의 모습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고자 애쓰는 하나님의 자녀의 모습인가?
하나님의 말씀에 거울 앞에 선 나에 모습이
주님께서 입혀주신 새 마포가 진홍같이 붉은 모습은 아닌가?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어둠 속으로 숨지 말고 하나님과 변론 하자 하신다
복음의 빛 가운데로 나와 하나님 앞에 내어 놓아라 하신다
복음의 빛 가운데서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뉘우치며 회개 하라 하신다
그 상처는 하나님께서 주님의 보혈의 피로 치유 하시겠다고 하신다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아픈 곳에 내가 함께 있어 주님도 아프다 하신다

하나님아버지~~
때리시고 어루만져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이 죄인은 느끼고 있나요? 
지금도 어둠을 바라보는 이 죄인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나요?
하나님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와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열어주시고
바라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그 말씀을 들음으로 말미암아 깨달아 알게 하시고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의 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간구 합니다  - 아 멘 –
              2018.7.21    - 김 성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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