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말씀을 듣고, 나는 나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0 224

2:19~20 “나를 알아야 한다”(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나 자신을 생각해 보자?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부터 왔다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육은 부모님의 몸을 빌려 육신의 몸()을 입고 태어난 것을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간다고 하지만

 

나에 영혼은 어디로부터 왔다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나는 나홀로 일어서서, 나홀로 거친 세상 풍파를 헤쳐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세상에서 육신의 옷을 입고 살아갈 때는

 

주변 사람들과 서로 돕고, 도움을 받으며 상부상조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하지만

 

내 영혼이 언젠가는 이세상을 떠난다는 것을 생각하며

 

내 영혼을 위해, 나는 무엇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육신의 옷을 입고 살아가는 영혼들에게 그날이 오면

 

육신의 옷을 입고 살아서 갈수도 없고

 

누구와 함께 갈수도 없고 혼자만 가야 하는 그 길을..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그 길을……

 

갔다가 돌아와서 그 길을 말해준 이도 없는, 그 길을 준비하는 하는 삶이….

 

이생에서 단 한번 주어진 내 인생은, 내 것이라 생각하며

 

육신의 욕망을 따라 나홀로 즐기며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돌아갈 본향을 생각하며

 

창조주의 지혜를 구하며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철저한 유고 집안 가문에서 자라나면서

 

배운 가정 교육은 부모님을 공경하고 형제 간에 우애하며

 

죽은 조상신을 잘 섬겨야 복을 받는 다는 교육환경 속에서 자랐다  

 

나는 내가 하나님을 몰랐을 때

 

    내가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아니할 때

 

내인생은 내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반항심으로 좌충우돌하며 십대를 살았던 것 같다

 

내가 가장 자신 있게 자랑했던 육신의 건강마저 무너지고

 

죽음이 눈앞 가까이에 다가와, 소망 없이 살아가는 나에게

 

어느 순간 조용하게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났을 때

 

나는 하나님 앞에 감사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얼마나 원망했는지 모른다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고 사랑의 하나님이라 하셨는데

 

나를 왜 이렇게 병들게 했느냐, 하며 때를 쓰며 원망을 했는지 모른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마음으로 믿고 의지하게 될 때

 

     내 몸은 만신창이가 되여 피를 울컥울컥 토하면서도

 

왜 이제 나를 찾아오셨느냐고 하는 원망과, 감사, 희비가 엇갈리는 눈물을 흘릴 때

 

한없이 깊은 수렁으로 무너져 내리는 나를 안으시는 주님의 손길을 나는 느낄 수가 있었다?

 

토청 마루에 주저 앉아 피를 토하며 울부짖는 나에게 하셨던 말씀을

 

나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애야 그렇게 힘들었니 하는 음성이 내 마음을 울릴 때

 

나는 목을 놓아 펑펑 울었다

 

전염병 병동에 격리 되여 소망 없이 살아가는 나는

 

서러워서 울었고, 따듯한 사랑에 감사해서 울었다

 

나는 외톨이가 아니었구나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아버지가 계셨고…..

 

 내 죄를 대속하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이 계셨구나…………….

 

나는 나를 위로 하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만나 신유의 은혜를 입었건만…….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삶의 현실은 어떠 한가? 나 자신의 삶을 뒤 돌아본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른 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 사는 것이라”(2:20)

 

나는 아직도 육신의 몸 안에 있는 내영혼이

 

육신의 노예가 되여 육신의 욕망을 따라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아니면 사망아래 있는 내 영혼을 구원하기위해 자신을 버리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믿는 믿음안에서

 

나를 부르시고 나를 인도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순종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내 영혼이 깨어 있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믿는 믿음안에 있는 성도라면

 

      나는 나의 인생길을 홀로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몸을 성전 삼고 함께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마음으로 믿고 느끼며 살아가는 삶속에서

 

참 소망에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삶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 마음에 기쁨이, 사랑이,

 

내가 살아가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것이 성도의 본분이 아닐까????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알리라”(14:20)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믿는 믿음안에 있는 사람이란?

 

      육신의 옷을 입고 살아가는 삶의 현실에서 육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고난을 맞이할 때

 

      낙심하고 낙담하거나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옷을 입고 살아가는 내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하며

 

나 자신이 바라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보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닐까?

 

내 삶속에서 고난이라는 생각이 들 때

 

      내가 바라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보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깨닫는 자는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성도가 내 행위로, 내의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간다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되면

 

내 중심적인 사람이 되고, 내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는 성도는

 

하나님께서 창조 하시고,

 

내 직분에 맞게 허락하시며 다스리라 하는 것을 아름답게 가꾸거나

 

또는 죽어가는 생명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복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보다 연약자를 짓 밟고 일어서고자 하는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자기 중심적인 성도는 겉 모습은 말씀으로 거룩하게 포장하고 있는 듯 하나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맡긴 것을 가지고,

 

선한 청지기처럼 다스리라 하는 것을 자기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아니하는 삶을 살아가는 현실은

 

오만과 자만에 빠져 있는 거짓된 믿음의 삶이 아닐까? (거짓선지자와 같은 삶이 아닐까?)   

 

혹이라도 내 삶의 모습이 그런 분류의 성도는 아닌가?

 

다시 말씀에 거울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 봅니다,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2:19)

 

      하나님의 은혜를 바르게 인식하고 있는 성도라면

 

      하나님의 율법은 자기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거울과 같은 것이 될 것이며

 

그 말씀안에서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종이 되지 않을까?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는냐(7:3)

 

그러나 자기 중심적인 믿음의 소유자는 바리세인이나 서기관들처럼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까지도 자기 합리화를 시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목사님께서 헤밍웨이 작품 중에 노인과 바다에 대하여 예화를 들었다

 

      먼바다 깊은 곳에서 큰 고기를 잡았는데 배에 옮겨 실을 수가 없어

 

고기를 배에 매 달고 사력을 다해 뭍에 도착했을 때

 

고기는 머리와 뼈만 남아 있는 상황을 말씀하셨다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나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생각에 잠기게 된다

 

      망망대해에서 큰 고기를 잡았을 때

 

하나님께서 그 노인에게 지혜를 주셨다면 자신이 가지고 올 만큼만 잘라서 가지고 왔다면

 

그렇게 고생하지도 않았을 것이며 수확도 얻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에 머무르게 된다

 

나는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나의 삶의 현실에서, 절망속에 있을 때

 

  나에 인생길이 망망대해에서 노도 없고 돛대도 없는 상황을 상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내가 살아가는 삶에 현실에서  

 

내가 감당할 수 없는 큰 물고기 같은 것이 내 앞에 나타났을 때

 

자신의 능력이나 주변 환경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분에 넘치는 욕심과 욕망에 사로잡혀 

 

사력을 다해 물고기를 잡아 인생의 끝자락()에 도착했을 때

 

내 인생의 삶은 간 곳이 없고,

 

꿈과 이상만 남아 있는 것과 같은 현상을 맞이하게 된다면  

 

헤밍웨이 소설속에 나오는 노인이, 뭍에 도착해서,

 

물고기 머리와 앙상한 뼈만 남아 있는 고기를 바라보는 노인의 모습을 상상해 보게 된다,   

 

하나님의 백성이나, 세상 사람들이나

 

      자신에 현실을 올바르게 깨닫아 알지 못하고

 

자신 앞에 놓여 진 삶의 현실에서, 과도한 욕심이나, 자기중심적이 삶이 될 때

 

그 사람은 자기 도취에 빠져

 

자신은 자신의 생각대로 다 된 것으로 착각하고 있을지 모르겠으나

 

창조주 하나님 앞에는 인정받지 못하는 삶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된다  

 

자기 중심적인 삶은

 

내세를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도 소멸되고

 

인생의 끝자락에서 자신 앞에 남은 것도 허울 뿐인 것이 될 것이다 

 

그 상황을 생각하면, 성경에 나오는 지혜자를 생각하게 된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1:2)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믿는 믿음안에 사는 사람은

 

      곧 하늘나라 소망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안에서 하늘나라 소망을 바라고 살아가는 사람은

 

그 삶의 모습이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되리라 믿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성도에 삶은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같이,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것으로 생각하며 선한 청지기 같은 삶을 살아갈 때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성도에게는

 

하나님께서 하늘에 복과 땅에 복으로 충만하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옛 말에 곡식 농사는 해를 거듭해서 짖기 때문에 실패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자식농사는 평생에 한 번이다, 하였다

 

 그르므로 지혜 있는 자는

 

자신의 삶을 잘 관찰하게 되면 자식 농사에 대하여 실수를 덜하게 될 것이라 하셨다

 

쉽고도 어려운 말이지만

 

부모는 자녀가 자신의 능력에 맞는 것을 찾아줄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하고

 

      과한 욕심으로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식을 통해 얻고자 한다면

 

      부모에 욕심과 자신의 과도한 욕망에 노예가 되여

 

      진정한 행복을 모르고 살아가는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나는 내가 하지 못했던 것을

 

자녀를 통해서 대리 만족을 하고 싶었던 것이 다분히 있었다

 

그 과정에서 서로가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청년시절에 꿈을 가지되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자기자신을 잘 관찰하고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는 삶이

 

꿈과 욕망에 노예가 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삶이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삶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시니라(16:9)

 

      모름지기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성도는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여

 

신앙에 양심으로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되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믿는 믿음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속에 살아가는 성도라면

 

내 영혼이 깨어 있어 성령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믿음이 종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올 때

 

신앙에 양심을 따라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종이 되게 하셔서

 

부족한 종에 삶이 내 사랑하는 자녀라 칭찬받는 믿음의 종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 아 멘

 

                    2024/11/27         - 김 성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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