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얼굴

싸비(양정*) 1 19,531
요즘 나는 뜻대로 되는 일이 없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있다. 그 이유가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기분이 나쁜 것을 어떻게 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네, 네, 하나님 뜻 잘 알겠다구요. 그런데 뭐 어쩌라구요.

말씀을 읽으면서도 나는 짜증만 내고 있었다.
과연 내가 하나님 뜻을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있을까?
그냥 내 맘대로 할 수 없다는 거.
내가 주인 노릇 하지 못해서 기분이 나쁜 거다.

나는 표정관리가 잘 안 된다. 겟세마네 기도회에서
원로목사님이 눈치 채시고 하나님 말씀으로 훈육하셨다.
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꾸했다.

목사님, 저희 건물에 열한 집이 사는대요. 그 중에 에어컨을 설치 안 한 집은 저희 집 뿐이에요(사실 한 집 더 있다)
하나님 말씀대로면 그 반대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어허, 그런 생각하면 안 돼. 뭘 바라고 신앙생활하면 안 되는 거야.”

네에~ 네에~ 알겠어요~

사단이 어디선가 이런 내 모습을 보며 웃음을 흘리고 있을 것만 같다.

“난 손 하나 까딱 안 했는데 혼자 저러네”

오늘 영적성장반에서도 어김없이 내 표정이 나빴나 보다.
저녁에 김숙향 권사님이 낮의 내가 걱정되어 전화를 하셨다.

영적 공동체 안에 있다는 사실이 감사한 순간이었다.
내일 순모임 통해 금요성령집회 통해
하나님께 내 오해와 잘못을 모두 털어놓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

하나님 죄송해요. 못난 자녀라서 못난 생각만 하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gracekim(김경*)
글 넘 맘에 듭니다. 작가 다운 기지와 윗트가 번득입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10 2024/ 12/1, 말씀을 듣고 , 내 마음에는 그리스도 예수의 겸손이 있는가? 자신에게물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12.03 6754 0
709 2024/11/24말씀을 듣고, 나는 나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11.27 7096 0
708 2024/11/17 말씀을 듣고, 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소망안에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11.20 7504 0
707 2024/11/10 주일 말씀에서, 로마교회 보낸 서신서 에서, 나에 믿음은 어디에 속해 있나????? 겨울나그네(김성*) 11.12 7432 0
706 2024/11/3 말씀을 듣고, 내 삶의 길이 막막하게 느껴 질때.... 겨울나그네(김성*) 11.08 7820 0
705 2024/10/27 사행3:~ 말씀을 듣고, 나는 나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있지는 않는가??? 겨울나그네(김성*) 10.29 7604 0
704 2024/10/20, 말씀을 듣고 왕하 5장에 나오는 인물들중에 나는 어느사람을 닮았을까???? 겨울나그네(김성*) 10.22 8088 0
703 2024/10/19 특새 끝날 수넵 여인의 삶을 보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10.19 7540 0
702 2024/10가을 특새 말씀을 듣는 중에... 나에게는 무었이 남아 있는가? 생각해본다 ... 겨울나그네(김성*) 10.19 7633 0
701 2024/10 가을 특새 말씀을 듣는 중에............. 겨울나그네(김성*) 10.19 7518 0
700 2024/10/13 말씀을 듣고 "네가 왜 여기 있느냐?" ('내가 왜 여기에 있을까?) 겨울나그네(김성*) 10.19 7634 0
699 2024/10/6 말씀을 듣고 나는 내 십자가를 어떤 마음으로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할까?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10.09 7728 0
698 2024/9/29 말씀을 듣고, 나는 어떻게 하여야 올바른 성도로 살수 있을까????? 겨울나그네(김성*) 10.02 7918 0
697 2024/9/22 말씀을듣고, 나의 일상의 삶속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볼수 있는가?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09.26 8130 0
696 2024/9/15 말씀을 듣고 나는 말씀의 거울앞에 설때 고멜보다 부끄럽지 않다고 자부할수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9.21 834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