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밤 결실에 계절을 꿈꾸며,,, ,,,,,

겨울바다(김성*) 0 15,061

모든 것이

녹아내릴 듯한 무더위 앞에

만물이 고개를 숙인다.

 

낮과 밤이 바뀐 듯

열대아 로 잠 못 이루는 밤이지만

풀벌레는 제 세상을 만난 듯 목청껏 울어댄다.

 

풀벌레 소리에

기운을 차린 동무들은

소박한 꿈을 꾸어본다.

 

귀뚜라미는

가을 의 꿈을 가슴에 품고

 맑은 소리로 읊조리고

 

나무는

잎사귀를 다독이며

열매를 꿈꾼다.

꿈이 있기에

더위를 참을 수 있고

꿈은 시들지 않기에

여름의 추억은 아름답나 보다.

 

..........................................................................

 

모든 것이 타버릴 것 같은

작열하는 태양아래

한줄기 소나기가 숨을 돌리게 한다.

 

세상에 힘들고 지친 영혼 

기댈 곳 없어

하늘을 바라볼 때

한줄기 빛 같은 생명에 샘물이 내 마음을 적시네.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한여름에 무더위 속에 열매가 영글어 가듯

주님~ 내 마음에 소망에 꿈을 심어 주시네.

 

그 음성 내 마음에 평안과,

내일에 기쁨을 바라보게 하시네.

 

길고긴 여름이

풍성한 가을을 약속을 하듯

 

힘들고 지친 삶

터널을 지난 길목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그리며

행복을 맛볼 그날의 소망을 꿈꾸게 하네.

........................... 

무더운 여름날  

수확에 계절을 기다리며.....

 

2016.8.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9 9/6 셋째날 , 나에게 뿌려진 복음이 씨앗은 얼마나 자라나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09.07 13984 0
98 9/5 둘째날, 나는 신랑 되신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는자 인가? 겨울바다(김성*) 09.07 14958 0
97 9/4 특새 첫날 나는 하나님의 심정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09.07 14511 0
96 나는 하나님을 아는지식이 얼마나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09.02 15327 0
95 민수기 말씀을 묵상 하면서,,, 나 자신을 말씀의 거울앞에 세워 본다,,,,,, 겨울바다(김성*) 08.30 14580 0
94 주일 원로 목사님께서 가나안 여인의 대해 주신 말씀를 듣고, 나의 믿음을 바라본다,, 겨울바다(김성*) 08.28 14932 2
93 나는 옛사람에서 벗어났는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쓰임받을수 있는 종에 모습일까? 겨울바다(김성*) 08.24 14162 0
92 수련회 ~ 이분 칭찬합니다~! 댓글1 드럼희영(이희*) 08.06 15058 1
91 나에 삶은 광야에 삶인가? 가나안에 삶인가? .......... 겨울바다(김성*) 07.29 14604 0
90 나는 율법아래 있는가? 은혜아래있는가? 겨울바다(김성*) 07.21 14634 0
89 (제안)우리교회 교회사 발간 건 댓글1 weihaiman(이흥*) 07.09 14329 0
88 열왕기 상22장에 나오는 인물들의 삶을 바라보면서... 내 자신에 삶을 뒤돌아 본다... 겨울바다(김성*) 07.05 15212 0
87 나봇의 포도 밭이.... 내 마음의 밭에는 어떻게 비춰지는가? 겨울바다(김성*) 06.27 15085 0
86 작은 화분 하나에 심겨진 한그루 백합화 에게서 .. 세상을 보네..... 겨울바다(김성*) 06.06 13988 0
85 하나님의 법궤안에 두 돌판이.....나에게는 어떤 의미로 닥아 오는가? 겨울바다(김성*) 05.25 1544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