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겨울바다(김성*) 0 4,712

가을 “2”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노래하는 나무가 있다면 ……

 

 

 

이른 아침 해 돋는 시간에서

 

석양빛 남기고 해 넘어갈 때까지 

 

태양만 바라보는 있으니…….

 

 

 

그 이름

 

이름하여 해바라기라 하였던가    

 

목을 틀었는가? 몸을 틀었는가?

 

 

 

이른 아침 동녘 하늘을 향하고  

 

한 낯은 하늘 태양을 바라보며

 

서산에 해가 지면 고개를 숙이네…….

 

 

 

이른봄에 시작하여

 

여름이 지나가고 결실의 계절 가을에

 

너는 무엇을 그리 많이 간직 하였기에 고개를 숙이는가?

 

 

 

태양을 닮아

 

둥글게 변했는가

 

태양을 닮아 꽃잎이 사방을 향해 미소를 짖고 있는가

 

 

 

그 속에 가득가득

 

품은 열매 부여안고

 

어두운 밤이슬에 젖을까 봐 고개 숙이네

 

 

 

변함없이 서 있는 그 모습

 

망부석을 닮은 듯 떠날 줄 모르는

 

오직 한길 태양만 바라보고 내일에 열매 영글게 하고 있었네

 

……………………………………………………………….

 

 

 

해바라기 바라보면

 

나는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느낄 수 있었나

 

 

 

내 인생 어둠으로 가득한 시기

 

찾아온 복음의 불빛

 

나는 그 빛 따라가는 해바라기 닮아 있는가?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 속

 

알알이 익어가는 열매처럼

 

내 마음속 믿음에 열매는 알알이 영글어 가고 있는가?

 

 

 

인생길 가는 길목 가을에 접어들어

 

울긋불긋 오색단풍으로 가는 길 재촉 하는데   

 

그 마음 깊은 곳에는 무엇으로 알알이 영글어 가고 있는가?

 

…………………………………………………………………..

 

2019/9/25              - 김 성 하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49 11/13 말씀 집회 첫 째날 "초라 하다고 느낄때" 혈루증 여인에 대해 말씀을 듣고............… 겨울바다(김성*) 11.16 4710 0
348 기도에 응답은 어떻게 해야 얻을수 있을까? ???? 겨울바다(김성*) 10.01 4708 0
347 9/1 주일 목사님 말씀을 듣는중에 미문 앞에 앉아 있는 불구자와 나에 차이점은 무엇인가????? 겨울바다(김성*) 09.11 4706 0
346 아브람에게 찾아 오쎴던 "멜기새덱"을 나는 볼수 있고 느끼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09.11 4703 0
345 삼하11장 나는 나를위해 기도하시는 주님을 잊지 않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07.20 4700 0
344 4/19 특새 다섯째날 "주님 만 바라보는 인생" 서로 사랑의 교회 "박 성수" 목사님 말씀을 듣고 ....… 겨울바다(김성*) 04.21 4694 0
343 11/14 말씀 부흥회 둘째날 "두려워 낙심 될때" 목사님 말씀중에 ....... 겨울바다(김성*) 11.19 4692 0
342 9/22주일 (하나님의 나라) (새로운 분배적 정의) 목사님 말씀을 듣는 중에................ 겨울바다(김성*) 09.26 4690 0
341 4/26주일 말씀중에 "나는 물고기를 잡으러 가노라" 하는 베드로를 바라보면서........ 겨울바다(김성*) 05.05 4685 0
340 10/17 특새 넷째날 "그리하지 아니하실 지라도" 목사님 말씀 중에서............. 겨울바다(김성*) 10.18 4674 0
339 예수님의 정체성"나는 선한 목자다" 네번째 말씀을 듣고............... 겨울바다(김성*) 01.30 4672 0
338 나에게 가나안과 안식일 이란??? 겨울바다(김성*) 04.02 4671 0
337 예수에 정체성 시리즈, 첫 주일 말씀을 듣고, 나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겨울바다(김성*) 12.07 4668 0
336 나에 일상이 하나님을 업신 여긴자 같지 않는가? 겨울바다(김성*) 07.22 4664 0
335 유다서; 큐티 중에서................... 겨울바다(김성*) 10.30 466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