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9만원의 기적 <평일 5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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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 5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소개받은 어린이는 숭미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이었습니다 소영이는 아빠와 둘이 살고있습니다 언니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산다고합니다 소영이 아빠는 밤에 하는 주차관리 일을 했었는데 주차장이 기계화 되어 지금은 실직 중이라고 합니다

순에서 김창래 권사님이 후원해 주신 10만원이 남아 있어서 남자 3순이 후원하는 6학년 윤민준 학생의 베트남 어머니가 가계를 책임지고 있다고 하고 또 중학교에 진학한다고 해서 우리 순에서 민준이에게 운동화를 하나 사주자는 의견에 지금 준비중에 있습니다

저희 순은 평일 오후 방문이라 직장과 다른 형편에 따라 다 같이 참석은 어려워 김창래 권사님과 순장만 방문하였습니다

처음엔 무엇을 하는게 좋을까 의논하다가 그래도 본인이 필요한걸 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고 지역아동센터 목사님께 부탁했는데 브랜드 옷을 원한다는 말씀을 듣고 이게 맞나? 라는 생걱을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을 해보니 한창 사춘기 나이에 다른 친구들 처럼 브랜드 옷이 갖고 싶겠다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만나러 갔는데 소영이는 깔끔하고 예쁜인상의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와의 만남에 조금은 어색하고 불편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목사님이 중간에서 잘 해주셔서 선물을 잘 전달하고 왔습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선생님들의 수고에 한번 더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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