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주일 단막극을 보면서 생각함

gracekim(김경*) 1 21,961

​어린이 주일 단막극을 보면서 마음이 가볍지 않았다.  

여러 생각이 떠올랐다. 

 

1) 부자 사장님은, 혹은 부자는 마음이 늘 돈에 무섭고 자기 보다 약한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는가?

2) 부자가 아닌 사람은 늘 돈에 연연하지 않고 늘 약자에 대한 배려를 하는가?

3)부자는 착하지 않고 부자가 아닌 사람은 착한가?

4) 부자와 부자가 아닌 사람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기준은 누가 정하는가?

5) 부자와 부자가 아닌 사람의 경계는 칼로 무우 자르듯 명확한가? 

6) 부자는 별로 안 좋은 사람이고 부자가 아닌 사람은 좋은 사람에 속하는가?

7) 자신이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자신 보다 덜 넉넉한 사람이 전혀 없는가?

8) 위를 봐도 한이 없고 아래를 봐도 한이 없는데 우리는 왜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걸까?

9) 오늘 이 단막극이 올바른 판단력 내지는 비판력을 아직 갖지 못한 어린 세대 내지는 젊은 세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10) 오늘 미성년자 아닌 성인 성도들은 이 단막극을 보면서 공감했을까? 아니면 고민 했을까?

11) 교회에서 하는 것은 다 옳고 비판의 대상이 되지 말아야 하는걸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박목사(박요*)
권사님...^^ 주일 단막극을 보시고 함께 생각을 나눠주시니 감사해요. 사실 저도 단막극이 끝나고나서 설교를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살짝 고민했었습니다. 주일 본문의 내용을 쉽게 풀어서 단막을 만들다보니 본문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요지가 가려진 경향이 있어서요. 본문에서 예수님의 요지는 "천국에서 큰 자"를 말씀하시려는 것은 아니거든요...예수님은 제자들의 관점에서 그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시려다보니 "큰 자"라는 비교의 방법으로 설명하신거였습니다. 본문에서 주님은 천국에 들어가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그 은혜를 아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수 밖에 없고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음을 말씀하시려는 것이 가장 큰 의도셨죠....그런데 권사님 유치부에서 짧은시간에 스킷형식으로 유아유치부 아이들 눈높이에서 대본을 준비하고 "자기를 낮춘다"는 의미를 강조하려다보니 이야기 설정을 부자와 가난한 자로(예수님의 부자와 나사로 비유처럼) 그려냈던 것 같아요...하지만 다음부터는 교육부서에서 짧은 시간은 담아내는 스킷드라마이지만 교육적인 차원에서 권사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좀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려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Total 794 Posts, Now 1 Page

공지 묵상 나누어요 게시판 용도입니다.
웹관리자0(관리*) | 조회 25,875 | 추천 1
나는 어떻게 다듬어져 왔으며, 또 어떻게 다듬어져 가고…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207 | 추천 0
일상속에 살아가는 나의 삶의 모습은 소망안에 있는 삶의…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366 | 추천 0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의 은혜안에 있는 나는 얼마나 감사…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507 | 추천 0
바울 사도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하신 말씀이 나에게…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631 | 추천 0
성도 된 나는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은혜를 얼마나 누리…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620 | 추천 0
말씀을 들어도, 보아도 흔들리는 나에 믿음..... 지…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647 | 추천 0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서 무엇을 기다리고 계시는 것일까?…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720 | 추천 0
작은 교회(가정교회) 목자는 누구이며, 또 목자라고 …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831 | 추천 0
내 영혼은 육신 장막에 머무는 동안 사랑하고 사랑 받는…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1,066 | 추천 0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으나 그 복을 누리지 못하는 믿음의…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1,082 | 추천 0
약속의 말씀이 더디 이루어 져도 세상 신을 바라보지 않…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1,213 | 추천 0
자아를 내려 놓을 때, 만날수 있는 하나님.....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1,271 | 추천 0
이상과 현실속에서 다르게 나타나는 나의 믿음을 바라보며…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1,468 | 추천 0
나에게는 부활의 믿음이 있는가?( 나는 성령 하나님과 …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1,747 | 추천 0
예수님의 십자가 를 생각할 때, 나에게 말씀하신 십자가…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1,830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