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

겨울나그네(김성*) 0 13

후회 없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

 

전도서 1:1~1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전도자가 남긴 이 말씀을 한 시대를 풍미한 사람의 말이 아니라

 

      내가 육신의 장막을 벗는 날이 다가오는 문 앞에서

 

나 자신 서서로에게 물어보며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해 본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중에 후회 없이 살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이 세상에서 육신이 건강할 때 

 

가볼 곳 다 가보고 즐길 것 다 즐기며 살아온

 

삶에 대한 후회함이 없다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이 이 땅에 육신의 장막에서 머무는 동안

 

자신의 영혼을 위해 살아온 삶이

 

이제는 육신의 장막을 떠나도 부끄럼 없이 살았다고 자부하는 말일까

 

육신의 욕망이 추구하는 모든 것을 누리고 살아온 삶은

 

육신의 장막을 떠나는 그날

 

세상에서 누렸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나는 것이 세상의 이치가 아닌가

 

그나마 육신의 장막을 떠나기 전에

 

그것을 깨닫은 사람이 쓴 시가 구약성경에 기록된 전도서가 아닌가?  

 

그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는

 

전무후무한 인생을 풍미한 사람이 남긴 말이 아닌가?

 

처음 인생길 시작에서는 부모님의 유언을 따라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늘에 지혜를 구했으나

 

그가 승승장구할 때

 

영혼의 세상여행에서 육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망각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그 영광의 시간이 영원한줄 알고 살아갈 때

 

자신에게 다가오는 영과 육의 이별에 시간이

 

자신에게만 주어지는 이별의 길이 아니지 않았는가?

 

그가 누렸던 호화로움의 삶은

 

그 영혼의 주인을 망각한 결과에 대한 회한을

 

말로 남긴 것이 전도서가 아닌가?  

 

누가 이세상에서

 

그 사람보다 더 지혜롭다고 말 할 수 있으며

 

화려하게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런 사람이 육신의 장막을 벗을 때가 다가올 때

 

돌아갈 본향에 대한 준비 없이  

 

자신이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며 회한의 시를 남기지 않았는가?

 

 

 

나는 그날 그날에 삶을 창조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그 감사하는 마음에는 참 평안이 있고 소망이 있는가?

 

인생길에서 참 기쁨은 무엇이며 참 소망은 무엇인가?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것으로 기쁨을 누리며

 

그것에 소망을 두고 달려 가고 있는가?

 

나는 생각한다

 

      사람은 모름지기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그날그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이

 

보내신에 대한 최선의 보답이 아닐까?

 

그러한 사람의 삶이 곧 순종의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영혼이 깨어 있는 사람은

 

육신의 장막이 낡아 질수록 그 정신은 맑아 질것이며

 

그날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자신의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고 뉘우치며

 

자신의 삶의 옷깃을 여미며

 

영혼의 주인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 앞에 회계의 기도를 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욕망의 끈을 놓지 못하는 사람은

 

육신의 장막이 낡아 자유롭지 못한 상태가 되어도 그 집착은 버리지 못할 것이다

 

그런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삶에 대한 집착은 더욱더 강해질 것이며

 

자신이 잘못을 뉘우치고 회계하기보다

 

자기 합리화에 치중하며 변명의 시간으로 남은 시간을 소모하게 될 것이다

 

절대 권력을 가진 자 중에

 

육신의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 중에는

 

살아있는 사람을 자신의 무덤에 같이 묻혀지기 원했던

 

역사속의 왕들도 있지 않는가?

 

그들은 세상의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는 환상에서 끝까지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아닌가?

 

인류의 문명이 발달해 갈수록 그 초점은  

 

창조주의 뜻과는 다르게 육신의 욕망을 향해 줄달음질하고 있지 않는가?

 

나는 그 세상속에서 아주 작은 한 일부분으로 살아가고 있다

 

나는 그 환경에 동화 되여

 

아프리카 초원에 누우떼처럼

 

무리들 에게서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

 

아무 생각 없이 무리와 어우러져 함께 온갖 힘을 달려가고 있지 않는가?

 

나는 생각한다, 나에게 질문을 해본다,

 

내가 달려 가되 내 영혼이 어디를 향해 달려가는지 생각하면서 달려가자

 

내 영혼의 종착역이 어디인지 생각을 하고 달려 간다면

 

내가 육신의 옷을 벗는 그날에 그분을 만나 볼 수 있지 않을까?

 

영과 육은 함께 하는 시간여행이다

 

      인생의 동반자도 이와 같이 함께 이세상을 걸어가는 것이다

 

인생의 동반자 라는 것은

 

한마음 한 뜻을 가지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가며

 

인생 여행을 하는 것이 인생의 동반자이다

 

      인생의 동반자는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상대의 아픔이 내 아픔이 되고

 

내 아픔이 그대의 아픔으로 나눌 수 있는 한 몸과 같은 존재이다

 

함께 인생 여행을 할 때

 

동반자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거나 헤아릴 수 없는 사람은

 

진정한 동반자 아니지 않는가?

 

함께하는 인생의 동반자는 나를 위해 필요한 존재가 아니라

 

동반자를 내가 존중하며 존경하며 사랑하는 존재로 느껴질 때

 

그 사람이 진정한 인생의 동반자가 아니겠는가?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바벨탑을 쌓는 것이

 

내 육신의 욕망을 성취하기 위함이 아니라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와 여행을 마치고

 

본향으로 돌아가는 준비물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함께 달려 갈 때  

 

두 사람에 마음은 더없이 행복하지 않을까?   

 

만약 어느 한쪽이 자신만을 위해 상대가 존재한다는 사고방식이 있다면

 

      그 인생의 동반자 여행의 방정식은 성립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 나이가 되어서 회한의 마음을 가지게 된다

 

      그 잘난 자존심 때문에 상처받고 상처를 주며 살아온 시간들

 

      이제 내가 이 땅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며

 

나에게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는가?

 

하루하루에 감사하자

 

오늘 하루를 나에게 허락하심에 감사하며

 

내게 주어진 환경에서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살아가자

 

그날의 삶에서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자  

 

 

 

나는 내 영혼에 영혼이 깨어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나는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순종하는 순종의 삶을 살고 있는가?

 

그날 그날의 삶속에서 나에게 주어진 나의 십자가를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는가?

 

아니면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말씀을 보고 들을 때나 전할 때

 

내 생각 내 기준에 맞게 각색하고 각본하고 있지는 않는가?

 

내 마음에 들면 아멘 이요

 

내 생각 내 기준에 맞지 아니하면

 

내 뜻이 관철되기를 원하는 행위를 하고 있지는 않는가?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종이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들을 때나

 

일상의 삶속에서나 내 영혼이 깨어 있어

 

하나님의 뜻을 깨닫아 알기 원하는 종이 되여

 

순간순간마다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삶에서는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채워지게 하시고  

 

주님을 만나는 그날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삶에서는

 

소망으로 가득가득 채워지는 삶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죄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른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2025/8/2      - 김 성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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