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추천도서, 『쉬운 기독교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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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왜 기독교 세계관을 알아야 할까?

듣고 배운 것을 이제 살아내야 한다!

결혼과 출산, 동성애와 낙태, 게임과 SNS, 주식과 AI까지…

『쉬운 교리』의 저자 박재은 교수가 내놓는 신학의 ‘실천편’

 

“가장 위험한 신학은 머릿속에만 머무는 신학이다.”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말은 어느 정도 익숙하지만 막상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 앞에 서면 막막할 때가 많다. 그동안 많은 설교 말씀을 듣고 교리를 익혔지만 머릿속에 머문 채 현실의 선택에는 좀처럼 닿지 않는다. 저자는 이런 신학을 산상수훈의 표현을 빌려 “못된 나무”(마 7:17)라고 말한다. 뜬구름 잡는 신학은 나쁜 삶을 창출해 내기 때문이다. 『쉬운 기독교 세계관』은 바로 그 간극, ‘아는 것’과 ‘사는 것’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쓰였다.

 

이 책은 조직신학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낸 『쉬운 교리: 보통 사람을 위해 성경으로 풀어가는 조직신학』의 실천편이다. 전작이 “무엇을 믿는가”를 다루었다면, 이 책은 “그러므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다룬다. 저자 박재은 교수는 바른 성경 해석이 바른 교리를 낳고, 바른 교리가 바른 삶을 이끌어 낸다는 확신 아래 신학 전반을 연구하고 가르쳐 온 개혁파 조직신학자다. 세계관을 사고의 틀이 아니라 ‘실천의 도구’로 전환시키며 성경이 걸으면 함께 걷고, 성경이 멈추면 함께 멈추는 삶을 추구한다. 이 책은 이미 세계관을 가진 이에게는 그것이 잘 정립되어 있는지 점검하고, 아직 갖추지 못한 이에게는 좋은 세계관 ‘렌즈’를 선물할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창세기 1장 28절 한 구절로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이 마주하는 질문들에 답하다 

 

기독교 세계관은 다양한 앵글로 살필 수 있는 주제다. 이 책은 그중 창세기 1장 28절을 메인 앵글로 삼는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2) 이 한 구절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 책 전체를 구성한다. 1부는 ‘복’에 대한 바른 관점과 창조-타락-구속-회복의 전통적 세계관을 ‘말씀’이라는 실로 재구성하고, 2부는 생육과 번성에 관해 남성성과 여성성, 결혼, 출산, 동성애, 딩크족, 비혼주의, 자살, 낙태까지 다룬다. 3부는 땅의 모든 영역에 충만하고 그것을 다스리라는 관점에서 문화, 미디어, 음악, SNS, 게임과 함께 경제, 직업, 노동, 돈, 투자를 조망하고, 4부는 모든 것을 다스리라는 말씀을 통해 정치와 정책, 정치적 지지를 살핀 뒤 AI, 무속, 중독, 잘못된 학문의 다스림을 받지 말라는 명령으로 마무리한다. 

 

저자는 많은 주제를 나열하는 것보다 어떤 주제라도 관통할 수 있는 ‘하나의 원리’를 도출하여 동일하게 적용할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젠더 갈등이나 중독, 정치적 양극화처럼 신자가 매일 마주하지만 명확한 답을 듣기 어려웠던 사안들을 성경 본문으로 정면 돌파한다. 「남자가 남자를,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그 사람 자유잖아」, 「“내가 느그 서장하고, 밥도 같이 묵고! 사우나도 같이 가고! 마 다했어!”」와 같은 장제목이 보여주듯, 저자 특유의 친숙한 예시와 비유가 어려운 신학적 판단을 일상의 언어로 옮겨 놓는다. 각 장 말미에는 ‘핵심 용어 정리’와 ‘묵상 및 토론 질문’이, 각 장 끝에는 ‘한 장으로 정리하는 기독교 세계관’ 요약이 실려 있다. 혼자 읽어도 좋지만 함께 읽고 토론할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 ‘문화명령’의 한 구절로 가정부터 문화·경제·정치까지 일관되게 관통하는 ‘쉬운 기독교 세계관’

-『쉬운 교리』(조직신학)의 실천편으로서 이론과 삶을 잇는 연결점

- 동성애, 비혼, 딩크족, 낙태, 무속 등 논쟁적인 이슈에 분명한 성경적 가이드라인을 제시

- 각 장마다 ‘핵심 용어 정리’, ‘묵상 및 토론 질문’, ‘한 장으로 정리하는 기독교 세계관’을 수록해 소그룹·강의 교재로 활용 가능

 

추천합니다!

 

- 기독교 세계관이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졌던 성도

-『쉬운 교리』를 읽고 다음 단계의 성장을 원했던 독자 

- 결혼·출산·투자·AI 같은 현대적 쟁점 앞에서 성경적 기준이 필요한 성도

-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신앙과 일상이 따로 노는 것 같아 답답했던 청년과 직장인

- 소그룹·성경 공부 교재를 찾는 목회자와 리더

- 자녀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와 교사

 

목차

 

추천사 4

들어가는 글 10

 

1부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1장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을 염두에 두기 1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5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31

“내가 느그 서장하고, 밥도 같이 묵고! 사우나도 같이 가고! 마 다했어!” 37

 

2장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47

창조: 말씀에 순종하면 창조된다 52

타락: 말씀에 불순종하면 타락한다 57

구속: 말씀이 오셔서 구속받게 되었다 63

회복: 말씀이 다시 오셔서 회복시킬 것이다 69

 

2부 생육하고 번성하라

 

1장 생육하라

남자와 여자 81

남자와 여자가 하는 것이 결혼이다 87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만 출산이 일어난다 94

남자와 여자가 가정의 시작이다 101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보완한다 107

 

2장 번성하라

남자가 남자를,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그 사람 자유잖아 119

자녀를 갖지 않는 것은 그 사람 자유잖아 126

결혼 안 하고 혼자 사는 것은 그 사람 자유잖아 133

자살하는 것은 그 사람 자유잖아 141

낙태하는 것은 그 사람 자유잖아 148

 

3부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라

 

1장 땅에 충만하라

문화: 어둠을 빛으로 충만히 채우라 163

미디어: 공허를 분별로 충만히 채우라 171

음악: 침묵을 소리로 충만히 채우라 179

SNS: 결핍을 관계로 충만히 채우라 187

게임: 무료함을 도전으로 충만히 채우라 196

 

2장 땅을 정복하라

경제: 전장의 지형을 읽어라 209

직업: 깃발을 꽂아라 217

노동: 맨손이라도 땅을 파라 224

돈: 군량을 비축하라 232

투자: 국경 너머로 진격하라 240

 

4부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1장 다스리라

좋은 정치가 필요하다 257

좋은 구별이 필요하다 265

좋은 정책이 필요하다 274

좋은 지지가 필요하다 281

 

2장 다스림 받지 말라

AI의 다스림을 받지 말라 295

무속의 다스림을 받지 말라 303

중독의 다스림을 받지 말라 311

잘못된 학문의 다스림을 받지 말라 318

나오는 글 328

 

본문 펼쳐보기

 

『쉬운 교리』가 이론서라면, 『쉬운 기독교 세계관』은 이론을 충실히 배운 자에게 마땅히 주어지는 거룩한 책무, 즉 ‘삶’을 건드리는 책이다. 가장 위험한 신학은 신학이 머릿속에만 머물러 한껏 피상화되고 관념화된 채 뜬구름만 잡고 허공 가운데서 허탈하게 끝나는 신학이다. 이런 신학은 산상수훈의 말씀처럼 “못된 나무”(마 7:17)다. (…) 전작 『쉬운 교리』를 통해 ‘조직신학’을 쉽게 배운 존재는 이제 배운 바대로 지난하게 살아 내야 한다. 이 세상 속에서 바른 ‘세계관’을 가지고 치열하게 살아 내야 한다.

_들어가는 글, p. 10

 

사실 더 많은 주제를 건드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어떤 주제라도 능히 관통할 수 있는 ‘하나의 원리’를 선명하게 도출해 그 원리를 서로 다른 사안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모습을 일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쉬운 기독교 세계관』이 지향하는 바가 바로 정확히 이런 모습이다. 어떤 사안이 되었든, 성경이라는 렌즈와 앵글로 통과해 조망할 경우, 같은 목소리가 나오고, 같은 행동이 나오며, 같은 마음이 품어지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이 지향하고 목적하며 고대하는 바다. 우리는 이런 일관적인 세계관을 마땅히 ‘기독교 세계관’이라고 불러야 한다. 그러므로 기독교 세계관은 ‘하나’다. 그것이 ‘유일한 진리’를 따른다면 말이다.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참으로 복된 것이다. (…) 그 이유는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렌즈가 하나님의 아름다우심과 거룩하심, 그리고 공의로우심을 더 선명하고 더 명확히, 더 깨끗하게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우리에게 한껏 선사해 주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맛본 사람은 변화된다. 반드시 변화된다.

_들어가는 글, pp. 12-13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산다는 의미는 ‘참 하나님’을 염두에 두고 산다는 의미다. 이것만이 정답이다. 참 하나님으로 가득 차 있으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뀐다. 반드시 바뀐다. 이 세상 속에서 망가질 대로 망가져 한 줌의 숨조차 쉴 수 없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여호와 라파’(Yahweh Rapha, 치료하시는 하나님)를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은 치료받는다. 앞길이 막막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여호와 이레’(Yahweh Yireh, 준비하시는 하나님)를 품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준비하심을 친히 맛본다. 두려움과 떨림으로 불안 가운데 허덕이는 상황 속에서도 ‘여호와 샬롬’(Yahweh Shalom, 평강의 하나님)을 품고 사는 사람은 참된 평강과 평화를 누리며 위로받는다.

_‘하나님을 염두에 두기’, pp.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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